"추석 때 아프면 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문 연 병원 확인"

강도현 과기차관, 네카오 찾아 서비스 상황 점검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응급실 정보를 각각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용자가 해당 지도 애플리케이션 메인화면 상단에 나타나는 '명절진료', '응급진료' 탭을 누르면 주변에 있는 '추석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및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개별병원 안내 페이지를 누르면 상세한 운영시간도 확인이 가능하다. 응급실 운영기관 안내 서비스는 응급의료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해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이 추석 연휴에도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네이버, 카카오 등과 협업해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도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를 찾아 서비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비상진료 병의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한 네이버와 카카오에 감사를 표하면서 "연휴 기간 국민들이 문 여는 병의원을 몰라서 진료를 못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