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선수에서 독심술 코치로 인생역전…스포츠 웹툰 어떠세요"

카카오엔터, 올림픽 기념 스포츠 작품 추천…판타지 더해 재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에 초능력·환생 등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작품 5가지를 9일 추천했다. 우리나라가 전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양궁을 포함해 테니스,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을 소재로 한다.

카카오페이지서 연재 중인 웹툰 '천재 궁수의 스트리밍'은 양궁과 게임을 결합한 퓨전 판타지 작품이다.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였으나 비운의 사고로 선수 생활을 중단했던 주인공 유상현이 가상현실 게임을 통해 게임 스트리머이자 온라인 양궁 선수로서 재기한다는 내용이다. 동명의 원작 웹소설도 누적 조회 수 2억 회에 달하는 등 인기다.

카카오웹툰 '프레너미'는 테니스를 둘러싼 경쟁, 우정, 성장을 그린다. 재능으로 무패를 기록하는 '천재' 강산과 지략·컨트롤로 승부하는 '무명 신인' 주신이의 라이벌 구도가 담겼다.

웹툰 '권투사 칼리'는 백수귀족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작품을 웹툰화한 노블코믹스다. 폭력 조직원으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견습 권투사 '칼리'로 환생 후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웹소설의 경우 '장남은 축구가 간절하다'를 추천했다. 스포츠와 가족을 결합한 작품을 주로 집필해 온 네딸아빠 작가의 최신작이다. 대기만성형 축구 선수였던 38세 윤태양이 6세 나이로 회귀 후 천재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새로 써 내려간다는 내용이다.

웹소설 '야구단 신입이 너무 잘함'은 야구 장르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인 모루우 작가가 집필했다. 평범한 야구 실력 탓에 32살 나이에 선수 생활을 은퇴한 투수 김지섭의 인생 2막을 그린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