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공항 가는 길…쏘카로 주차 걱정 없이

제1·2터미널 20개 전용면 확보…6000대 차량 등록

(쏘카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해외여행 기간 국내 공항 인근 주차가 걱정이던 사용자 편의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쏘카(403550)는 인천국제공항에 쏘카존을 개설 후 총 6000대 차량 등록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쏘카는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주차장에 총 20개의 전용 면을 확보했다. 여기서 자유롭게 대여·반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대여 2시간 전 부름 서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차량을 호출 후 기다려야 했다. 이제는 공항 쏘카존에서 바로 대차하면 된다.

공항으로의 이동도 더 편리하게 바뀐다. 사용자가 주차 공간을 찾을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쏘카가 확보한 전용 면에 차량을 반납하기만 하면 된다.

다만 인국공 70km 이내 수도권 쏘카존에서 운영되는 차량만이 공항 이동 목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쏘카는 공항 쏘카존 오픈을 기념해 8월 말까지 대여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항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반납하는 왕복 서비스의 경우 24시간 이상 이용 시 대여료 60%를 할인받는다. 또 공항에서 차량을 대여 후 원하는 목적지서 차량을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의 경우 대여료와 반납장소 변경요금을 각각 50%씩 할인한다. 2시간 이상 이용 시 할인이 적용되며 반납장소 변경요금은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는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