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에듀 "에듀테크는 성장하는 산업…AI 코스웨어로 맞춤형 교육 선봬"

[NTF 2024] 세계 최초 메타버스 학습 플랫폼 '원더버스' 운영
"AI 기술 기반 콘텐츠 확장…새로운 실험과 도전 이어갈 것"

정예슬 NHN 에듀 원더버스사업부 사업개발실 부장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뉴스1 테크포럼'[NTF 2024]에 참석해 NHN 에듀를 소개했다.

(서울=뉴스1) 손엄지 김민석 기자 = 정예슬 NHN 에듀 원더버스사업부 사업개발실 부장은 19일 "에듀테크 개념은 잠깐 유행하는 산업이 아닌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으로 새로운 기술도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2024 뉴스1 테크포럼'에서 "글로벌에서 에듀테크를 이끄는 기업들은 미국에 중점적으로 포진해 있고, 영국과 중국, 인도가 따라가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후발주자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교육은 내가 언제 어디서나 공부하고 싶을 때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면서 "내 수준에 맞는 교육을 듣고 싶다는 니즈(needs)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니즈의 대안으로 에듀테크가 떠오르고 있고, 정부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모든 수업에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AI 교과서는 단순히 태블릿을 보고 학습을 하는 게 아니라 수준별 교육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NHN에듀는 교육부 공식 AI 코스웨어 개발사로 선정됐다. AI 코스웨어란 AI 디지털 교과서에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도구다.

정 부장은 "우리 반의 어떤 학생이 어느 만큼 활동을 하는지, 그리고 목표한 활동을 얼마나 잘 성취하고 있는지 데이터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디지털 교과서와 AI 코스웨어는 선생님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선생님을 돕고 교육의 효과성과 퀄리티를 높이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NHN에듀는 AI 기반 세계 최초 메타버스 학습 경험 플랫폼 '원더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게임을 하듯 학습을 할 수 있어 교육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개별화된 맞춤형 코칭과 피드백도 제공한다.

정 부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원더버스는 계속해서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