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어 '초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 국가전략기술 해당 판정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제3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서 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확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또는 연구개발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 주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를 운영 중이다.

3차 공고에서는 총 17건이 접수돼 산·학·연의 기술전문가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검토 결과 보유·관리 1건이 판정됐다.

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은 국가전략기술 중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에 해당한다. 이 기술은 크기를 대폭 축소한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정교하게 유전자를 편집해 질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를 확인받은 기업은 충분한 시장 평가가 있는 경우 A 등급 기술평가 1개만으로 '초격차 기술 특례' 기술 특례상장 신청이 가능하다.

시장 평가 기준은 시총 1000억 원 이상이며 벤처금융으로부터 최근 5년간 투자유치금액 100억 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은 분기별로 가능하며 2025년 제1차 공고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