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한국연구재단 8대 이사장에 홍원화 전 경북대 총장
이달 9일 취임해 3년 임기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9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홍원화 경북대 전 총장은 이날 연구재단의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홍 신임 이사장은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대외협력처장, 산학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등 학내 보직을 지냈다. 이후 2020년 10월 경북대 제1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외에도 그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공학단장 등을 지냈으며, 국가교육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에서 교육 및 학술·연구 정책 전문가로 활동했다.
홍 신임 이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의 장으로서 연구개발(R&D) 혁신, 학술·연구 생태계 고도화, 미래 핵심 인재 양성, 지역 혁신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재단은 연 10조 원 규모의 예산을 다루는 준공공기관이다. 장관급 예우를 받는 이사장직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약력>
△1963년생 △경북대 건축공학 학사 △와세다대 도시환경계획 및 설비 석·박사 △한국연구재단 공학단장 △경북대 총장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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