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NST 신임 이사장 "출연연 자긍심·위상 높이겠다"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5대 이사장 취임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2024.11.04 /뉴스1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5대 이사장 취임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2024.11.04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4일 오전 11시 세종 국책 연구단지 대강당에서 김영식 제5대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4년에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과학기술 분야 소관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지원, 육성이다.

김 이사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도전하고 혁신하며 소통하는 데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3년의 임기 동안 출연연과 연구회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율·혁신·경영 기반 출연연구기관 도약 △연구개발(R&D) 완결성을 추구하는 출연연구기관으로 패러다임 전환 △산·학·연 거점 리더로서 글로벌 첨단기술 확보 및 지방시대 활성화 △과학기술 정책과 제도의 싱크탱크 기능 강화 △국민 눈높이의 소통 및 출연연구기관의 위상 확보 등을 기관 운영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영식 신임 이사장은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기계공학 석사,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아울러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 및 총장, 창업진흥원 이사장,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