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지, 퀀텀에어로와 '방산용 드론' 국산화 협력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퀀텀에어로와 업무협약을 맺어 방산용 무인기 개발 및 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양사는 국방 안보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위성 통신 기술 개발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퀀텀에어로는 선진화된 우방 방위 기술의 선제적 확보 및 유통을 통해 한국형 통합 연동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 전투 무인기 제작 업체 실드 에이아이(Shield AI)의 국내 독점 수입사이기도 하다.

페리지는 퀀텀에어로가 확보한 하드웨어에 자체 기술력을 더해 최첨단 방산 무인기 개발 사업에 협력한다. 특히 발사체에 활용되는 제어 기술과 엔진 설계 및 제작 기술을 접목해 무인기 체계뿐만 아니라 부품 국산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페리지 관계자는 "우주발사체에 활용되는 정교한 기술은 기민하게 움직이는 방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면서 "퀀텀에어로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방산 시스템 기술과 페리지의 설계·제어 기술이 만나 높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