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리가공대와 MOU…"호라이즌 유럽 협력 증진 기대"

(왼쪽 위부터) 김준범 트루아공대 교수, 이동규 주라트비아 대사, 탈리스 주흐나 리가공대 총장, 마리스 투크스 리가공대 학장, 손민수 건설연 박사, 다그니야 블룸베르가 리가공대 소장. (한국건설연구원 제공) 2024.10.18 /뉴스1
(왼쪽 위부터) 김준범 트루아공대 교수, 이동규 주라트비아 대사, 탈리스 주흐나 리가공대 총장, 마리스 투크스 리가공대 학장, 손민수 건설연 박사, 다그니야 블룸베르가 리가공대 소장. (한국건설연구원 제공) 2024.10.18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한국-라트비아 기후 기술 협력 파트너십 포럼'을 리가공대 환경공학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동규 주라트비아 한국대사는 기조 발언에서 "한국과 라트비아 간 실질적인 첫 과학기술 교류·협력 행사로 양국 연구자들의 호라이즌 유럽 공동연구 등 구체적 협력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탈리스 주흐나 리가공대 총장은 "발틱 국가 중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인 리가공대에서 우수한 한국인 연구자들을 초청하게 돼 기쁘다"며 "호라이즌 유럽 과제화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의 국제 협력 프로그램으로, 한국은 준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양국 간 기후기술 분야의 실질적인 연구 협력과 기반 수립을 위한 건설연과 리가공대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행사를 주관한 프란체스코 로마뇰리 리가공대 교수는 "양국 간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기후기술 개발 및 바이오메탄을 활용한 청록수소 등을 실질적인 연구협력 의제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