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턴 천문학자 돼볼까"…중앙과학관, 전통 과학 체험 행사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이 3일 개천절을 맞아 '조선 관상 인턴십'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천문·기상·역법을 담당하던 기구 '관상감'의 견습생이 돼 전통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다.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우주를 관측하고 기록했던 조상들의 과학적 지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천문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 해시계 '앙부일구', 물시계 '자격루', 조선시대 지진 관측 등을 주제로 과학자·예술가·과학커뮤니케이터의 강연도 열린다.
과학관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통 놀이, OX 퀴즈,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한복을 입고 오면 선물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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