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원자력 시설 안전 철저히 대비해야"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발전소·폐기물시설 점검 회의 진행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종다리'에 대비해 전국 원자력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 회의를 20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하는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종다리'에 대비해 전국 원자력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 회의를 20일 개최했다. 원자력발전소,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연구용 원자로 등의 상황이 점검됐다.

회의엔 고리, 월성, 한빛, 한울, 대전 등 5개 원안위 지역 사무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안전 규제 기관,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시설 사전안전 점검 상황과 비상 대응 태세를 공유했다.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은 "태풍 영향이 없어질 때까지 철저히 대응해 피해를 방지하라"고 당부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