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재 펌프 정지 발생한 신월성 2호기, 조사 마치고 재가동

한수원(주)월성원자력발전소 신월성 2호기(100만kWh)가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100%출력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2015.7.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한수원(주)월성원자력발전소 신월성 2호기(100만kWh)가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100%출력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2015.7.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5월 18일 원자로냉각재펌프 정지 문제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신월성 2호기의 사건조사를 마무리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사건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원자로냉각재펌프를 구동하는 전동기 내부의 구리 코일에서 절연체가 손상됐다. 손상으로 인한 고장으로 냉각재펌프 및 원자로가 정지됐다.

손상된 전동기는 예비품으로 교체됐고 절연테스트 및 성능시험 등을 통해 건전성이 확인됐다.

원안위는 앞으로 신월성 2호기의 원자로 출력 상승 과정에서 원자로냉각재펌프의 건전성을 재확인하는 등 원전 안전성을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