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최철진 재료연·오영국 핵융합연 신임 원장 선임…"내부 승진"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신임 원장(왼쪽),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신임 원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2024.04.19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제211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신임 원장은 현재 책임연구원에서 재직 중이다. 그는 1984년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학 학사를 취득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1986년 재료공학 석사와 1997년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신임 원장은 1986년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분말·세라믹 연구본부장, 나노 융합 재료센터장 등으로 활동했다. 아울러 대한금속재료학회 부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계·소재분과 위원장,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이사 등을 맡았다.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신임 원장도 현재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내부 인사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1989년 원자핵공학 학사, 1991년 원자핵공학 석사, 1999년 원자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 신임 원장은 2005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핵융합 공학 연구본부장, 부소장 등 보직을 거쳤다. 국제 열핵융합 실험로(ITER) 장치운영부장, 국제 에너지 기구(IEA) 융합 에너지 협력 위원회(FPCC) 연속운전 조정그룹 위원장,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 이사, 국제원자력기구(IAEA) 융합 에너지 콘퍼런스(FEC) 준비위 한국 측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이번에 선임된 신임 원장의 임기는 22일부터 2027년 4월 21일까지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