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4000건 국가지식정보 한번에 검색…디지털집현전 서비스 개시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집현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가지식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다. 그동안은 개별적 사이트를 통해 여러 공공기관의 논문과 보고서를 찾아야 했다.

이 서비스로 국회·법원·정부출연연구기관 등 105개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2억4000여건의 지식정보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추천 검색도 지원한다. 누적 데이터에 기반한 학습으로 추천의 정확성도 높이고자 했다.

네이버와 구글 등 민간 포털에서 디지털집현전의 지식정보가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도 높였다. 디지털 집현전은 정보통신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수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데이터 개방 신청을 받아 디지털집현전의 구성 정보인 메타데이터를 기업 및 개인이 활용할 수 있다. 혁신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집현전의 연계 사이트를 확대해 서비스의 대국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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