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역기술기업 성장 돕는 펀드 400억원 조성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초기 중부권 특구펀드' 결성 총회를 열어 총액 400억원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400억원은 대덕 광역특구, 서울홍릉 강소특구 등 중부권 특구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특구권역 내 업력 7년 이하 초기기업과 국가전략기술 등 주요 신성장분야의 공공기술사업화기업이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2006년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개의 연구개발특구펀드를 조성했다.

그 결과 수도권에 비해 자금조달 여건이 불리한 지역 기술기업 235개사에 총 3804억원이 투자됐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특구지역의 기술금융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끌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