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도시 속 인형들' 등 2022 빛낸 SF작품 15점 선정돼

역대 수상작 전시하는 '작은 SF도서관'도 함께 운영

제10회 SF어워드 포스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제10회 공상과학(SF)어워드' 시상식을 열어 최종 수상작 15점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SF어워드는 지난해 4~12월 간 발표된 장편소설 40편, 중·단편소설 356편, 웹소설 87편, 만화‧웹툰 68편, 영상 45편 등 총 596편을 심사했다.

5개 부문별로 예비심사·본심사를 거쳐 대상 1작품(상금 300만원)과 우수상 2작품(상금 100만원)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작에는 △이경희 작가의 '모래도시 속 인형들'(장편소설 부문) △백사혜 작가의 '그들이 보지 못할 밤은 아름다워'(중·단편소설 부문) △한산이가 작가의 'AI 닥터'(웹소설 부문) △봉봉 작가의 '후궁공략'(출판만화·웹툰 부문) △박세영 감독의 '다섯 번째 흉추'(영상 부문)가 올랐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SF어워드 10주년을 기념해 11월5일까지 '작은 SF도서관'을 운영해 이번 수상작을 전시하고 역대 수상작들도 소개한다.

올해 수상작가가 예비작가에게 창작 노하우를 전달하는 수상작가 초청 간담회도 11월4일 개최될 예정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