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반려견에서 휴머노이드까지' CES 뒤덮은 AI로봇
인공지능(AI) 탑재로 똑똑해진 로봇
- 신웅수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 각양각색 인공지능(AI) 로봇이 CES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는 각국 로봇들이 전시됐다.
미국 로봇 스타트업에서 만든 제니는 강아지를 본뜬 외관과 보들보들한 털의 촉감을 구현했다. 실제 강아지처럼 사람의 손길에 반응해 고개를 움직이거나 꼬리를 흔들었으며 일반적인 로봇보다 정서적 교감이 뛰어났다.
웨이즈의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미카는 인간의 눈동자 재현해 인간과 눈으로 교감했다. 더불어 어떤 언어로 물어보더라도 그에 맞는 대답을 해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체감케 했다.
프랑스 기업 폴렌 로보틱스 전시관에서는 인간이 가상현실(VR)을 기기를 착용한 채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작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동작을 그대로 따라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았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4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CES의 이번 주제는 '다이브 인'(Dive in)이다. '기술로 연결하고(Connect) 문제를 해결하며(Solve)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Discover) 몰입하자(Dive in)'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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