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난해 멤버십 이용, 키즈카페 할인·기프티쇼 구매 많았다"
매달 2주만 진행하는 달달혜택 이용자 460만명 돌파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지난해 KT(030200) 이용자들이 멤버십 혜택을 통해 많이 이용한 것은 키즈카페 할인과 기프티쇼 구매로 나타났다.
KT는 'KT멤버십 이용 데이터로 보는 소비 트렌드'를 통해 9일 이같이 밝혔다.
KT멤버십은 플레이타임과 서울형 키즈카페의 할인 예매를 제공한다. 지난 한 해에만 1만건 이상 예매가 됐고, 가장 많이 구매한 이용자는 44건을 구매해 이용했다.
월별 티켓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달은 8월이었고 뒤이어 2월, 7월 등 순이었다.
이와 관련 KT측은 "방학기간이나 날씨의 영향으로 실내 키즈카페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적 트렌드가 멤버십 이용 행태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 "평일 이용 고객이 47%나 돼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KT멤버십으로 기프티쇼를 이용한 고객은 약 3만명으로, 구매 건수는 11만 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은 고객은 445건을 구매하며 10만원 이상 할인 받았다.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것은 '편의점 금액권'이었다. 50대에서만 '스타벅스 기프티쇼'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한편 KT는 지난해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는 의미의 '옴니보어' 트렌드를 멤버십 제도에 반영, 매월 다른 테마의 소규모 클래스나 경품을 증정한 바 있다.
그 결과 멤버십 등급에 관계 없이 매월 2주간 진행하는 '달.달.혜택'의 경우 연간 이용고객 수가 전년 대비 20% 증가한 460만 명을 돌파했다. 달달혜택은 4월과 9월, 10월에 가장 많이 이용됐다고 KT는 소개했다.
이밖에 만 34세 이하 Y고객이 사용하는 Y혜택은 10월과 12월을 비롯해 나들이 시즌에 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Y세대들은 다이소와 네이버페이 등 상품권, CU, 아모레몰, 롯데렌터가 G car, 롯데시네마 등 쇼핑·여가 브랜드 할인, 인사이드아웃, 토이스토리, 산리오 등 캐릭터 굿즈에 관심이 많았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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