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알뜰폰 사업 부문 매각 추진

알뜰폰 사업자 아이즈비전에 매각 유력

세종텔레콤 로고 (세종텔레콤 제공) 2024.12.19/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세종텔레콤이 알뜰폰(MVNO)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유력한 대상은 알뜰폰 사업자인 아이즈비전이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알뜰폰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다각도로 검토하고 협의를 진행 중인 단계이고,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많은 절차가 따른다"며 "당사 이용자뿐 아니라 타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섣부른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사업 매각 결정이 사업 효율화 차원이라고 분석한다.

지난해 기준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부문 매출은 전체의 7% 수준에 그쳤다.

1992년 설립된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 5G 특화망 등을 제공하는 기간통신사업자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