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부터 중동까지"…K-보안 수출 전략과 향후 계획은

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 해외 진출 전략거점 성과 발표회

18일 '2024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성과발표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내 정보보호 기업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한 '2024 정보보호 해외 진출 전략거점 성과발표회'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18일 개최했다.

올해 KISA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동남아시아 남부(인도네시아) △동남아 북부(베트남) △중남미(코스타리카) △중동·아프리카(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전략 거점을 마련했다. 거점은 전시회, 글로벌 웨비나 등 현지 행사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도록 돕는 등 활동을 수행한다.

발표회에선 거점 권역별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해외 진출 동향 등이 공유됐다. 업계와 KISA가 해외 진출을 논의하는 토론도 진행했다.

KISA는 권역별 해외 진출 전략보고서도 발간했으며 이를 온라인으로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4대 전략거점을 기반으로 인력양성 프로젝트 등 지속적으로 현지 수요를 발굴하고 있다"며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현지 전시회, 상담회, 수출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