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가상 어린이 학습 플랫폼' 키즈토피아…과기부장관상

메타버스 생태계 내 성과 인정…"이용자 보호 노력"

이달 11일 서울시 용산구서 진행된 '2024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 김민구 LG유플러스 메타버스프로젝트담당(왼쪽)과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오른쪽)의 모습.(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의 키즈 플랫폼 '키즈토피아'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및 자율규제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성과 공유회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 및 프로젝트에 시상하는 행사다.

키즈토피아는 △이용자 보호 △사용자 간 협력 및 상호작용 △이용자를 위한 진정성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을 받게 됐다.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인공지능(AI) 캐릭터와 함께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어린이 친화적인 그래픽과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 기반의 다양한 언어로 캐릭터와 대화가 가능한 게 강점이다.

키즈토피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출시 1년 7개월 만인 올해 12월 기준 누적 가입자 9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키즈토피아는 이달 4일 아동 적합성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인 '2024 맘스 초이스 어워즈' 애플리케이션(앱) 부문 최고 등급인 '골드 메달'을 받기도 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메타버스프로젝트담당은 "키즈토피아를 글로벌 대표 키즈 서비스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