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장관, 관제센터 찾아 통신 대응체계 점검

이번 주말 통신장애 예방에도 총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 분야 2026년도 투자방안(안) 마련을 위한 민관 간담회' 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4.12.3/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12일 KT(030200)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찾아 최근 통신 트래픽 급증과 통신장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는 2011년 12월에 설립된 통합 네트워크 관제 시설로, 전국 KT 네트워크 인프라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유 장관은 "국민들이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4일 대규모 인원 밀집 상황에 대비해 통신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통신 용량을 증설하는 등 통신장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주말 광화문·시청, 여의도, 용산 등지에 이동기지국과 간이기지국은 전주 대비 각각 15대, 34대 증가한 36대, 39대가 마련된다. 상황실 및 현장대응 인력도 88명에서 124명으로 늘렸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