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신임 이사장에 홍원화 전 경북대 총장

이달 9일 취임해 3년 임기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17일 오후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경하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17/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연구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홍원화 전 경북대 총장이 내정됐다.

6일 과학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전날인 이달 2일 홍 전 총장을 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홍 내정자는 이달 9일 취임할 예정으로 임기는 3년이다.

그는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대외협력처장, 산학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등 학내 보직을 지냈다. 이후 2020년 10월 경북대 제1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연구재단은 연 10조 원 규모의 예산을 다루는 준공공기관이다. 이사장직은 대통령이 임명하며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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