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넷·KISA, 중소·중견기업 정보보호 역량강화 지원
'화이트햇 투게더 3기 결과 공유회' 개최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파인더갭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행사 '화이트햇 투게더 3기 결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서울 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이동근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민·관·학이 힘을 모아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5년간 약 100여 개 중소·중견기업 대상 △모의 해킹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정보보호 교육 등을 제공했다.
올해 화이트햇 투게더는 지원 대상을 대학교로 확대했다. 7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버그바운티 대회'에 화이트 해커 541명이 참가해 정보 보안 취약점 총 1184건을 제보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작년 취약점 제보 건수 대비 약 1.5배 증가했고 이에 따라 유효 제보도 늘었다"며 "취약점 제보 포상금도 작년 대비 약 2500만 원 증가한 6592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인상 대표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보안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며 "건강한 정보보안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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