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글로벌 콘텐츠, 이제 티빙으로 본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애플TV+의 글로벌 콘텐츠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티빙은 12월10일부터 '애플TV+'와 협력해 티빙 내 '애플TV+ 브랜드관'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티빙 '애플TV+ 브랜드관'은 티빙앱으로 '애플TV+'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파친코 시즌1·2'를 포함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등을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에미상을 석권한 제이슨 서데이키스 주연의 '테드 래소',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출연한 '더 모닝쇼', 게리 올드만 주연의 첩보물 '슬로 호시스', 벤 스틸러가 연출과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세브란스:단절' 등 '애플TV+'의 인기 작품이 순차적으로 서비스된다.

티빙과 애플TV+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12월2일부터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이상 이용자에게 파친코 시즌1'의 전체 에피소드를 두 달 동안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빙 관계자는 "국내 대표 K-OTT와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가 다양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티빙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K콘텐츠에 '애플TV+'만의 훌륭한 글로벌 콘텐츠가 더해져,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플랫폼 위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