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AI 기술로 당원병 환우 돕는다

한국당원병환우회와 업무협약…AI·디지털·모바일 기술로 대안 개발

카카오헬스케어가 한국당원병환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헬스케어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가 한국당원병환우회와 당원병 환우 질환 관리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카오헬스케어가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소아 대상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당원병 환우들의 질환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AI·디지털·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대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당원병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당원병은 선천적으로 체내에서 혈당을 만드는 효소가 생성되지 않아 저혈당이 발생하는 유전성 희소 질환이다. 국내에 200여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혈당과 식단 관리로만 혈당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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