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4 울트라, 아이폰16 프로 맥스 꺾고 최신 스마트폰 평가 1위

컨슈머리포트, S24 울트라 87점·아이폰16 프로맥스 86점 평가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스토어에 갤럭시 S24 시리즈가 진열돼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2024.1.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24 울트라가 아이폰16 프로 맥스 출시 후에도 여전히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유지했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86점으로 평가했다. 앞서 갤럭시S24 울트라는 87점을 받았다.

최신 스마트폰 중 1위는 갤럭시S24 울트라와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공동으로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아이폰16 프로 맥스, 갤럭시S24 플러스(85점) 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사운드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을 받았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으며 갤럭시S24 울트라보다 총점에서 1점 뒤졌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24 울트라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 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며 "그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매달 대부분의 소비재를 대상으로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한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이 잡지는 회비와 기부, 잡지 판매 수입만으로 운영된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