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통역·미션 체험…외국인에 문화유산 알리는 '갤럭시 AI'

삼성전자, 국가유산청 등과 함께 서울 고궁서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들이 12일 서울 창경궁에서 대한민국 전통문화와 연계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4.10.13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한민국 전통 문화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서울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7일까지 창덕궁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옹주, 화순 - 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 영조의 둘째딸 '화순 옹주'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이 활용된다. 외국인 참여자는 '실시간 통역'으로 한국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 모두 '서클 투 서치'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조선 시대의 왕실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9일부터 이날까지 창경궁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탭 S10 시리즈'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기간 중 창경궁을 방문한 고객들은 환경전에 위치한 궁중놀이방에서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과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한 퀴즈쇼를 즐겼다.

퀴즈쇼는 축제 자원활동가 '궁이둥이'와 함께 진행됐으며, 참여 고객은 궁과 연관된 사진 퀴즈 등의 정답을 '서클 투 서치'를 통해 확인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