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반성장지수 평가 8년 연속 '최우수'

빠른정산·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성과 인정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의 모습. 2024.5.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035420)가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인터넷 플랫폼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빠른정산에 앞장서 이커머스 판매자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한 점과 사업 단계별 중소상공인(SME)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2020년 '빠른정산'을 출시한 후 누적 1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40조 원의 대금을 선정산했다.

동일한 규모의 정산대금이 선정산 대출로 취급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빠른정산 서비스는 약 1800억 원 규모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어 냈다.

또 네이버는 2016년부터 SME와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부터 성숙까지 비즈니스의 각 단계에 있는 사업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SME 브랜드 런처', '브랜드 부스터', '인공지능 라이드'(AI RIDE) 등 SME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SME와 창작자가 역량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빠른정산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 기술 리터러시 향상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