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읽은 로판은?" 카카오페이지, '로판 페스티벌' 진행

10월 17일까지 3주간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이벤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로맨스 판타지'(로판) 장르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로판' 장르를 발굴하고 정착시킨 플랫폼으로서 '로판 명예의 전당' 등 지난 11년간 쌓아온 특별한 기록들도 공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로판 페스티벌' 이벤트를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카카오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액션 판타지 '나 혼자만 레벨업', 로맨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 등 수많은 로판 작품을 발굴했다.

먼저 이벤트 기간 로판 장르 웹소설 1화 이상을 감상한 독자들에게 매일 1000캐시 럭키 드로우를 지급한다.

카카오페이지가 추린 추천 웹소설을 유료로 1화 감상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1000캐시 럭키 드로우를 추가로 지급한다.

카카오페이지 추천 웹소설, 웹툰을 미션만큼 읽으면 각각 1000캐시 상당의 럭키 드로우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도 같은 기간 열릴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1년간 1300만 명의 로판 독자들과 1만 2800개의 로판 웹툰, 웹소설 작품을 대상으로 쌓아온 굵직한 기록들도 공개했다.

로판 웹소설을 가장 많이 감상한 유저의 열람 작품 수는 무려 5484개 작품에 달했다.

2024년 기준으로는 2762개의 작품을 본 독자가 1위에 올랐으며, 2022년부터 약 31만 8000개의 회차를 열람한 유저도 있었다.

로판 웹소설에 가장 많은 댓글을 단 유저는 5만 2800개의 댓글을 달았으며, 또 다른 독자는 2024년에만 9404개의 댓글을 올렸다.

11년 동안 가장 많은 독자가 읽은 작품으로는 로판 육아물의 원조 격으로 유명한 웹소설 '황제의 외동딸'이 올랐다.

올해 가장 많은 독자가 찾아본 웹소설은 전쟁 속 황태자를 살려야 하는 환생자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린 '말단 공무원은 출세가 하고 싶어서'가 선정됐다.

여기에 가장 많은 유저가 댓글을 단 작품으로는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가 뽑혔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카카오페이지 기다무 로판 웹소설을 연재한 작가 1, 2위에는 13종의 작품을 연재한 자은향 작가와 11종을 연재한 Rana 작가가 올랐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판타지 등 다른 장르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차례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