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어렵던 드론 조종 '가상 연습'…메타데미 실습 콘텐츠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 자회사 라온메타는 메타버스 실습 콘텐츠 '메타데미'를 통해 드론 조종 자격증 실습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당수 도심이 비행 금지 및 제한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그간의 드론 실습에는 제약이 컸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비싼 교육비가 들었다.
메타데미 서비스는 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시, 산악, 해안 등 3차원 지형지물을 가상 구현해 현실과 유사한 실습이 가능하다. 실제 조종과 달리 추락, 충돌 등 위험도 없다.
총 4종의 드론 조종 자격증 중 1·2종까지의 실기 시험에 맞춰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고객은 필요에 따라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이용권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라온메타는 드론 실습 콘텐츠를 시작으로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위주 실습 콘텐츠를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반복적이고 효과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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