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비례해 자동 적금"…카카오페이-신한 '소비 적금 시즌 2'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 제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신한은행과 함께 금리 최고 6.0%까지 제공하는 적금상품 '쓸수록 모이는 소비 적금 시즌2'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쓸수록 모이는 소비 적금 시즌2'는 카카오페이와 신한은행의 제휴 적금상품으로 사용자가 카카오페이로 소비할 때마다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한 비율만큼의 금액이 적금 계좌에 자동 저축되는 상품이다.

사용자는 결제 금액의 10~200%까지 저축 비율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적립률을 50%로 설정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1만 원 결제한다면 카카오페이머니 5000원이 적금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

소비와 상관없이 매일 일정 금액을 저축하거나 결제가 없는 날에도 원하는 금액만큼 정액으로 저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첫 출시 당시에는 최대 연 4.5% 금리였으나 이번에는 6.0%로 늘었다.

이 상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일 최대 10만 원, 월 최대 50만 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다. 최고금리 연 6.0%는 기본금리 1.8%에 우대금리 최고 4.2% 가산 방식이다.

카카오페이 '쓸수록 모이는 소비 적금 시즌2'는 만 17세 이상인 내국인이면 1인당 1개의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12개월간 총 7만 좌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은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 및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에 접속해 '적금 추천'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쓸수록 모이는 소비 적금 시즌2' 출시에 맞춰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품을 신규 개설하고 적금을 유지하면 익월 말일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원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친구에게 소비 적금을 알리고 친구가 내용을 확인한 선착순 2만 명에게는 1회에 100원, 최대 500원까지 제공된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