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일본 6개 지자체 대상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설명회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가 일본 지방자치단체 6곳을 초청해 한국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례를 선보이고 사업 협력 방안 추진을 논의했다.
라온시큐어 이달 11일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요코하마시, 오키나와현, 나고야시, 고베시, 시즈오카현 등 6개 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국가 디지털 ID 설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한국 정부의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례와 함께 자사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국제학생증(ISIC) 오픈 사례, 일본 사업 현황 등을 설명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에서 서비스 중인 실험동물 부검, 드론 조종, 물리치료, 요양보호 등의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라온시큐어는 일본 정보기술(IT) 기업 등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자격증명 연계 실증실험(PoC)을 추진하는 등 일본 내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일본에 출시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20만 명을 넘어섰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에도 일본 내 관심이 크다"며 "지자체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일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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