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분야 AI 국제회의 참석한 네이버 하정우 "소버린 AI 확보 중요"

AI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 관한 고위급회의 참여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왼쪽 두 번째)이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 특별 연사와의 대담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035420) 하정우 퓨처 인공지능(AI) 센터장이 국방 분야의 안전한 AI 이용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에 연사로 나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하 센터장이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특별 연사와의 대담 세션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하 센터장은 책임있는 AI 사용을 위한 국가·국제적 방안을 고안할 때 정책 입안자들이 알아야 할 사안 등을 발표했다.

REAIM은 지난해 2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처음 열렸다. 올해 서울 행사는 한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 공동주최로 열렸다. 네이버의 REAIM 참여는 외교부 권유로 이뤄졌다.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이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 특별 연사와의 대담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네이버 제공)

하 센터장은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사례를 들며 "AI가 가져온 혁신은 공공분야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며 "정책 입안자들은 AI를 활용해 정교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간 AI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소버린(Sovereign) AI 확보 및 국제적 연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