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이 내 캐리커처 그린다면…네이버웹툰 'AI 캐리커처' 확대

'마음의소리' 조석 작가 손잡고 웹툰캐리커처 지난달 시작
셀카 1장 올리면 캐리커처 6장…다음달 이말년 그림체 추가

마음의소리 조석 작가 캐리커쳐(네이버웹툰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웹툰 작가 이말년(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내 캐리커처를 그려준다면 어떨까.

네이버웹툰은 다음달 AI(인공지능) 웹툰 캐리커처 서비스에 이말년 작가 그림체를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웹툰 '이말년 서유기'와 '이말년씨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그림체를 반영한 자신의 캐리커처를 볼 수 있게 됐다.

웹툰캐리커쳐 상품 선택 이미지(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은 지난달부터 '마음의소리' 조석 작가와 손잡고 웹툰 캐리커처 서비스(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신의 사진을 한 장 올리면 특정 작가 그림체로 캐리커처 6장을 그려주는 유료 서비스(현재 2000원)다.

웹툰 캐리커처 서비스는 사진을 웹툰처럼 바꿔주는 기존의 '툰필터 서비스'(2023년 5월~2024년 3월 운영·무료)를 고도화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웹툰 캐리커처 서비스는 출시 3주 만에 누적 접속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며 "웹툰 캐리커처 서비스 일주일 매출이 앞서 선보인 AI 사진 변환 유료 서비스 '이번생엔 로판여주' 4개월(3월~7월 운영) 매출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웹툰 캐리커처' 예시(네이버웹툰 제공)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