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창에 '펜싱'만 써도 경기 일정 확인 "메달 응원"

올림픽 정보 자동완성 서비스 도입…이용자 검색 니즈 반영
네이버·다음 '특집페이지' 개설…카톡에도 'Go! PARiS'

네이버 검색창 파리 올림픽 정보 자동완성 서비스 갈무리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035420) 검색창에 '펜싱' '양궁' '수영' 등 올림픽 종목명만 써도 주요 경기 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맞아 올림픽 정보 자동완성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올림픽 정보를 찾고자 하는 이용자 검색 니즈를 반영해 올림픽 관련 검색어 입력 시 검색창에서 요약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펜싱·양궁·수영·유도·배드민턴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전 올림픽 종목명 검색 시 검색 시점 기준 가장 가까운 경기 일정과 경기전·경기중·경기종료 등을 표시한다.

파리올림픽 정보 자동완성 서비스 이미지(네이버 서치&테크 공식블로그 갈무리)

'메달'을 검색하면 대한민국 순위와 메달 개수를 표시한다. 이날 오전 기준 금메달 5개·은메달 3개·동메달 3개 등 총 11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에 올라 있다.

국가대표 선수 이름을 검색하면 출전 종목과 메달 획득 현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자동완성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올림픽 정보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며 "자동완성에 업데이트 정보(경기결과 등) 반영까지 10분 정도 걸릴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네이버 '파리 올림픽' 특집 페이지(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파리 올림픽에 맞춰 특집페이지를 열고 올림픽 △일정·결과 △경기 VOD 콘텐츠 △선수단 인터뷰 영상 콘텐츠, 응원 오픈톡 등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창을 통한 올림픽 정보 자동완성 외 홈 피드·스포츠판·검색·오픈톡 등을 통해 메달, 선수단 정보, 경기 일정 자체 제작 국가대표 선수단 화보, 인터뷰 영상 등을 전한다.

카카오 다음 파리 올림픽 특집 페이지.(카카오 제공)

카카오도 카카오톡과 포털사이트 다음에 파리 올림픽 특집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탭에 있는 'Go! PARiS'를 통해 올림픽 뉴스와 메달 순위, 경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응원과 승부 예측 등 올림픽 관련 소식을 공유하는 '파리에서 온 소식'과 올림픽 명장면 관련 대화를 나누는 '경기장 밖 수다방' 등 대화방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톡 채널 '뉴스봇'에서는 올림픽 키워드 입력 시 관련 뉴스와 경기 정보 요약을, 다음 특집페이지도 주요 경기 일정과 뉴스, 참가국 메달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