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현대이지웰 '기업 복지몰 특화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 C&C 판교캠퍼스의 모습. 2022.10.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 C&C 판교캠퍼스의 모습. 2022.10.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SK C&C는 현대이지웰의 '기업 복지몰 특화 디지털전환(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 복지 서비스와 상품,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 간(B2B)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SK C&C는 현대이지웰이 고객 기업의 B2B 쇼핑몰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한다. 쇼핑몰 운영에 맞춰 유연한 프로그램 개발, 변경, 배포 등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CI/CD) △데브옵스(DevOps) △쿠버네티스(K8S) △컨테이너 서비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접속량이 많은 상품 전시와 이벤트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해 신속한 운영 대응 체계가 확보될 예정이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적용되는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하더라도 시스템 과부하를 자동으로 해소한다.

아울러 SK C&C는 현대이지웰 특화 표준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유저 경험(UX)을 제정한다. 현대이지웰에서 운영하는 복지 SHOP, 전문관, 제휴 콘텐츠 등 대고객 서비스는 동일한 UI와 UX로 통합된 하나의 뷰로 제공된다. 또 관리자는 표준 UI, UX 템플릿에 기반을 둔 관리자 통합 기능을 통해 몇 번 클릭만으로 고객사별 맞춤 복지몰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향후 SK C&C는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설루션인 솔루어(Solur)를 활용한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자동화 서비스를 마련해 현대이지웰 구성원들이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