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메가존클라우드, '금융·공공' 최적 언어모델 구축 협력

업스테이지는 메가존클라우드와 금융·공공부문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수주를 꾀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업스테이지 제공)
업스테이지는 메가존클라우드와 금융·공공부문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수주를 꾀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업스테이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업스테이지는 메가존클라우드와 금융·공공 시장을 공략하고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사업자(MSP)로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서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 데 노하우가 있다.

양사는 각 보유 기술로 시너지를 내 고객 환경에 맞는 대형언어모델(LLM)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LLM '솔라'를 개발했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LLM의 서비스를 유지 ·관리(Ops)할 수 있는 설루션 '마틸다'(Matilda)를 갖췄다.

또 이들은 공동 영업, 필요 기술 공유 등도 약속했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솔라를 앞세워 다양한 산업 특화 모델을 구축하는 중이다. 또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솔라를 최적화하는 등 글로벌 협력 사례도 구체화하고 있다. 향후 한국·영어·일본어 등 솔라의 다국어 지원을 통해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