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국제 SMS 서비스 제공해 K아티스트·팬덤 연결
'팬덤 설루션' 비스테이지 "아이돌 스케줄 공유·티켓 주문 몰려도 거뜬"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NHN클라우드는 '팬덤 소통 설루션' 업체 비스테이지에 국제 문자 서비스(SMS)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테이지 고객사는 글로벌 팬덤에 소속 아티스트 일정, 굿즈 배송 등을 안내할 수 있게 된다.
비스테이지는 아티스트, 아이돌 그룹, e스포츠 게임단과 글로벌 팬덤 간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관련 다양한 커머스 활동을 운영 중이다. 130개 이상 고객사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다.
여기에 쓰인 메시징 설루션 'NHN 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이하 NHN노티피케이션)은 클라우드 기반 발송 환경을 갖췄다. 이를 통해 다량의 국제 SMS 발송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다. 다수 고객사가 아티스트 행사 소식 등을 동시 발송하거나 굿즈·공연 티켓 주문이 몰릴 시엔 클라우드 서버를 빠르게 증설해 대처한다.
또 NHN노티피케이션 서비스는 어느 국가서든 복잡한 절차 없이 문자를 대량 발송할 수 있다. 전 세계 220여 국가의 통신사별 정책 사항을 준수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중에선 최초로 국제 SMS 서비스를 해외 통신 벤더 사업자와 직접 연동시켰다. 신속하고 도달률이 높은 발송 품질을 갖췄으며 고객사는 실시간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NHN노티피케이션 서비스를 현대백화점(069960), 한글과컴퓨터(030520), 마이리얼트립(370250)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도 공급했다.
또 국제SMS 이용 고객사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시키고자 '컨버전' 기능도 무상 제공한다. 일부 해외 이통사가 매출을 목적으로 사업자에게 대량의 회원가입 인증 요청을 발송하는 '물량 펌핑 어뷰징'을 차단할 수 있다. 고객사를 통해 발송된 회원가입 인증 요청 문자와 인증 완료 건수를 대조해 어뷰징 여부를 판단하고 발송을 자동 차단한다.
그 외 NHN클라우드는 어뷰징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로의 발송 차단, SMS 발송량이 임계치에 도달할 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 등을 마련했다.
lego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