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선진국 협력·개발에 240억…과기정통부, 신규 과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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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2024년도 신규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대상 과제는 20개로 예산은 240억 원이 배정됐다.

4개 과제에 33억 원이 배정된 '국제 협력 기반 기술개발 선진 공동 연구형'은 글로벌 선도국 대학·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한다. 국내 기관이 최소 1곳 이상의 해외 대학·연구소와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기술,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취약점 탐지, 6세대 이동통신(6G)·자율주행차 무선통신(V2X) 보안 등 국내 독자 개발 시 난도가 높고 기술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술을 개발한다.

'국제 협력 기반 기술개발 인력파견형'에는 12억 원이 배정됐다. 이 과제는 박사후 연구원 10명, 석·박사 대학원생 5명을 선발해 인건비, 체재비, 항공료 등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이외에도 데이터 및 네트워크 보호 기술개발(8개 과제·104억 원), 취약점 대응 및 신산업 융합 보호 기술개발(7개 과제·91억 원) 등의 사업으로 AI·데이터·네트워크 보안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사업공고 세부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