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반도체 주도' 이동수 이사, 카이스트 연단 선다

LLM 경량화 기술과 AI 반도체 발전 방향 주제로 강연

네이버 로고 (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네이버(035420)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총괄하는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가 초거대 AI 반도체를 주제로 모교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단에 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이달 14일 오후 카이스트에서 열리는 '초거대 AI 반도체 전문가 초청 릴레이 강연'에 연사로 참석한다.

강연 주제는 LLM(초거대 언어모델) 경량화 기술과 AI 반도체의 향후 발전 방향이다. 카이스트 출신 이동수 이사는 이번 강연에서 올해 8월 공개된 네이버 최신 LLM '하이퍼클로바X'와 네이버 AI 반도체의 추구 방향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수 이사는 현재 네이버 에피시언트(Efficient·효율화) AI팀을 이끄는 리더다. 삼성전자와 함께 만들고 있는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AI 반도체는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초저전력으로 실행하는 시스템 반도체다.

AI 기술에서 '핵심 두뇌' 역할을 한다. 최근 오픈 AI가 만든 대화형 챗봇(채팅 로봇) '챗GPT' 열풍에 AI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AI 반도체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