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2분기 영업이익 12억원…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
매출 150억2700만원…지난해 2분기 대비 0.8% 감소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공급망 관리(SCM)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05897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엠로는 2분기 매출 150억2700만원·영업이익 11억63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51억4600만원)대비 0.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17억900만원)보다 35%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49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엠로 측은 이번 수익성 감소 배경으로 "삼성 SDS와 함께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해외 진출을 위해 인력 채용을 늘린 영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로는 5월31일 삼성 SDS 자회사로 편입됐다. 엠로 관계자는 "삼성SDS와 미국 공급망 계획(SCP) 기업 오나인(o9) 솔루션즈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위한 통합 SCM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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