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버스, AI 스타트업 튜닙과 메타버스 기술 협력 MOU

(왼쪽부터)이경일 컴투버스 대표, 박규병 튜닙 대표. 컴투스 제공.
(왼쪽부터)이경일 컴투버스 대표, 박규병 튜닙 대표. 컴투스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컴투스(078340)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는 인공 지능(AI) 기술 스타트업인 튜닙과 메타버스 기술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컴투버스와 튜닙은 지난 22일 컴투버스 본사에서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와 박규병 튜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MOU를 토대로 두 회사는 컴투버스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튜닙은 자연어 처리 기술 기반의 AI 챗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튜닙은 이용자가 대화를 통해 교감하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페르소나 챗봇인 '코코·마스'를 개발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컴투버스에 챗봇 등 AI 기술을 적용하고 기술력을 활용한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창출할 방침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자연어처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튜닙과의 함께 더욱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AI와 메타버스의 결합은 기술과 인간 중심 인터페이스와의 만남으로 AI 기술이 사용자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