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서울대 AI 연구원과 메타버스 기반 멘탈케어 맞손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가 직원들에게 경영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KT클라우드 제공) 2022.6.8/뉴스1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가 직원들에게 경영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KT클라우드 제공) 2022.6.8/뉴스1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클라우드는 서울대학교 인공지능(AI) 연구원과 '메타버스 기반 정신건강 평가/케어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최근 사회적 정신건강 관리 문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메타버스 디지털 일상 활동 데이터 기반으로 자살 고위험 대상군의 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하고, 자기 주도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식이다.

KT클라우드는 연구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인프라 및 기술력을 제공하고, 서울대 AI 연구원은 △디지털 로그 기반 정신건강 상태 분석 △정신건강 평가 모델링 및 기술 유효성 검증 △시범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건 서울대 AI 연구원 교수는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KT클라우드의 메타버스 기반 정신건강 평가/케어 업무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 접근성을 제고하여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서울대 AI 연구원과의 의료 분야 연구개발과 DX 추진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및 연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