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영업익 14억원 '흑자전환'…서머너즈워 견인

매출 1728억원 1.8%감소…서머너즈워·야구게임 매출 증가
트리플A급 MMORPG '더 스타라이트' 내년 출시

컴투스 서머너즈워(컴투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컴투스(078340)가 대표 게임인 '서머너즈워'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억 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4억 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1760억 원) 대비 1.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으로 91.5% 급감했다.

컴투스 게임사업 지역별 매출(컴투스 2024년 3분기 실적IR 자료)

게임 사업 해외 매출 비중은 69.1%(북미 28.2%·아시아 24.4%·유럽 14.2% 등)로 국내보다 높았다.

영업비용은 1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컴투스는 주력 게임 라인업에 자체 개발·퍼블리싱 신작 출시를 통해 장르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일본 야구 게임 시장을 겨냥한 기대작 '프로야구라이징'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트리플A급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더 스타라이트'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컴투스 게임사업 현황(컴투스 2024년 3분기 실적IR 자료)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