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엔씨 "개편 작업 연내 마무리, 내년 새로운 비용구조 구축"

"4분기 희망퇴직 관련 1회성 비용 예상, 추정 범위 내 진행 중"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엔씨소프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는 개편 작업(희망퇴직 등)은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비용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전사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며 "4분기엔 1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4분기에 해소하지 않으면 내년까지 실망스러운 실적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희망퇴직 등은) 추정 범위 내에서 진행 중"이라며 "4분기 실적발표에선 여러 개혁 방안의 규모와 임팩트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CFO는 "김택진·박병무 엔씨 공동대표가 사내 메시지로 발표한 내용과 같이 과감한 결단으로 변하지 않을 시 회사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과 각오를 가지고 있다"며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과단성 있게 (체질개선을) 추진한다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