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테이블탑 게임 '히어로즈배틀' 메타퀘스트 글로벌 출시

1대1 VR·MR 활용 액션 신작…'다크소드' 세계관 적용

컴투스 히어로즈배틀 다크소드(컴투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컴투스(078340) 자회사 컴투스로카는 신작 VR(Virtual Reality)·MR(Mixed Reality) 게임인 '히어로즈배틀:다크소드'를 메타 퀘스트 플랫폼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히어로즈배틀은 메타의 신형 VR 기기인 '메타 퀘스트 3S'를 비롯한 모든 퀘스트 플랫폼 VR 기기로 즐길 수 있다. 한국어·영어·독일어·일본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

히어로즈배틀은 VR·MR 1대1 전략 테이블탑 액션 게임으로 몬스터들이 실시간으로 필드 위에서 전투를 펼치는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다.

컴투스로카 전작 '다크소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와 카드 배틀 장르의 재미를 구현했다.

게임은 캐릭터를 선택해 자신만의 덱을 완성하고 이를 필드 위에 소환해 적진에 있는 포탑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전투 중인 필드에 직접 마법을 시전하거나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강력한 거대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성남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작 지원을 받아 현실감 넘치는 게임 사운드와 영상을 구현했다"며 "플레이어가 직접 필드를 뒤덮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등 기존 테이블탑 게임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역동적인 요소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