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美영화사와 '스텔라블레이드' 상표권 분쟁

시프트업 "소송 관련 내부 확인 중"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시프트업(462870)이 5월 개발·출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미국 영화사로부터 상표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스텔라블레이드를 유통하는 소니도 상표권 분쟁에 함께 휘말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영화 제작사 '스텔라블레이드 LLC'와 소유주 그리피스 챔버스 메하피는 이달 초 회사 상표권을 침해 당했다며 미국 루이지애나 법원에 시프트업과 소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스텔라블레이드 LLC·소유주 측은 시프트업·소니가 소유한 스텔라 블레이드' 관련 자료를 폐기하고 손해 배상금과 변호사 비용을 지불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유주 측은 "2006년부터 '스텔라블레이드닷컴' 도메인을 소유하고 2011년부터 상표를 사용했는데 현재 인터넷에서 스텔라블레이드를 검색하면 오직 게임 내용만 나온다"며 "상표 간 색 구성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시프트업의 관계자는 "소송과 관련 내부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