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아크레이더스, 어두운 세계관 속 매력적 세계 구상"

캐피탈마켓브리핑 통해 신작 '아크레이더스' 정보공개
'인간·기계 간 인간성 둘러싼 투쟁' 주제

스벤 그룬드버그(Sven Grundberg) 엠바크 스튜디오 커뮤니케이션&브랜드 디렉터(넥슨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넥슨이 3일 열린 넥슨 캐피탈 마켓 브리핑(Capital Markets Briefing)을 통해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아크레이더스' 정보를 공개했다.

스벤 그룬드버그(Sven Grundberg) 엠바크 스튜디오 커뮤니케이션&브랜드 디렉터는 "아크레이더스는 3인칭 PvPvE 액션 서바이벌 슈터 게임으로 몰입, 팽팽한 긴장감, 필연자 플레이, 깊이 있는 진행 등을 강조했다"며 "게임 배경은 생태계가 붕괴한 수백 년 후 미래 인간들이 우주로 대이주하는 상황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는 게임 내 레이더로서 자원을 찾아 나서야 한다"며 "이 과정서 유저의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다면 아크 머신 등 살인 병기 등으로 자원 쟁탈전을 벌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넥슨 신작 아크레이더스(넥슨 제공)

스벤 디렉터는 게임 주제와 관련 '인간 대 인간, 인간대 기계 간 인간성을 둘러싼 투쟁'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게임 액션은 본능적이고 체감적"이라며 "이 게임은 몰입감 있는 모험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자사 목표는 탐험하고 싶을 만큼 풍부하고 매력적인 세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유저들이 어두운 세계관 속에서도 다채롭고 매력적인 세계를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넥슨은 아크레이더스 스팀 베타 테스트를 다음달 24일~27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콘솔 테스트도 진행한다. PC·콘솔 동시 출시는 2025년으로 예정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