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크래프톤·펄어비스 '게임스컴 어워드' 노미네이트

붉은사막 비주얼·에픽 2개 부문 후보작 올라
퍼스트버서커:카잔 플스게임·인조이 가장 즐거운 게임 부문

게임스컴 비주얼(Best Visuals) 부문 후보작(펄어비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가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게임스컴 어워드에 국내 게임사인 넥슨·크래프톤(259960)·펄어비스(263750) 신작이 부문별 후보작에 선정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은 비주얼, 에픽 부문 후보작에 올랐다.

비주얼 부문은 그래픽과 디자인, 시각 효과 등을 평가한다. 에픽 부분은 웅장함과 경외감을 주는 경험 등을 심사한다.

크래프톤 인조이 이미지(크래프톤 제공)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각각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PS) 게임'(Best Sony PlayStation Game)과 '가장 즐거움을 주는 게임'(Most Entertaining) 후보로 선정됐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전문가 20명과 게임 이용자 투표를 통해 그래픽·음향·기술·스토리·콘셉트 등 14개 부문에서 올해의 게임을 선정하는 행사다.

수상작은 23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오후 3시) 발표된다.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작으로 국내 게임사 3곳이 한 번에 이름 올린 건 처음이다. 2022년 네오위즈(095660)의 'P의 거짓'이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 모험 게임' '최고의 역할수행게임'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ideaed@news1.kr